(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인천월드휴먼브리지(대표 박장혁 목사)로부터 각각 마을 축제 수익금 100만 원씩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기부금은 인천월드휴먼브리지(드림교회)가 지난 6월 14일 개최한 마을 축제의 수익금으로, 축제는 매년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대회, 플리마켓, 음식 바자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됐다.
마을 축제는 인천월드휴먼브리지(드림교회)에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생명 존중·이웃사랑’을 주제로 지난 10년간 진행되고 있다.
박장혁 드림교회 담임목사는 “마을 축제를 통해 이웃 간의 유대감을 높여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축제 수익금 전달로 많은 사람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장혜순 논현2동장은 “매년 축제 수익금을 기부해 주시는 박장혁 목사님과 드림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기범 논현고잔동장은 “매년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공동체 유대를 가지기 위한 마을 축제를 개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금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및 지역복지 연계사업에 필요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인천월드휴먼브리지(드림교회)는 평소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마을 축제 수익금을 논현1동, 논현2동, 논현고잔동에 후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논현고잔동 출산 가구를 위한 신생아용 기저귀를 매년 후원하며 출산장려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