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화성시복지재단은 화성특례시 복지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현실성 있는 연구 주제를 시민과 함께 발굴하고자 ‘시민 참여 연구 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성시민은 물론, 화성시 사회서비스 분야 종사자, 사회복지 전공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포용적 복지 도시 구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지역 복지 정책의 수요자이자 제안자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민의 생활 현장에서 비롯된 경험과 아이디어가 연구로 확장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화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공모 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화성특례시 복지정책 및 사회서비스 개발, 현장에서 필요한 복지 제도 개선, 생애주기별 복지 수요 등 폭넓은 분야를 포함한다. 응모자는 지정된 제안서 양식을 작성해 8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서 중 우수 연구 주제 5건을 선정해 각 3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선정된 제안은 화성시복지재단 연구 주제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차년도 연구 주제로 선정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시복지재단 황운성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복지정책 연구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연구가 활발히 이뤄져 화성특레시 복지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