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경영 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시설개선비 지원을 완료하고, 공공요금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로, 홍천군에는 요식업 21개소, 미용업 5개소 등 총 26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군은 지난 6월, 이들 착한가격업소 중 24개소에 대해 업소당 230만 원씩 시설개선비를 지급하여 환경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했다. 나머지 2개소에 대해서는 하반기 중 시설개선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공공요금 부담 완화를 위한 인센티브로 업소당 85만 원씩 공공요금(전기·가스·수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천군의 한 착한가격업소 운영자는 “시설 환경이 개선되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지원이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신규 착한가격업소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지원 범위와 내용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업소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