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8일 사흘간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인경)와 함께 중증 장애를 가진 노인 부부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을 받은 노인 부부는 급성호흡부전과 뇌경색으로 인한 반신마비로 돌봄과 집중관리가 필요했던 사례관리 대상자였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인천남동지역자활센터 커뮤니티케어사업단에 도움을 요청해 쓰레기 배출과 청소, 정리수납 등을 진행했다.
만수1동은 주거환경 개선 외에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주택관리공단 만수7관리소의 지원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복지재단 후원으로 세탁기를 지원했다.
또한, 누전 위험을 막기 위해 차단기 및 안전 스위치 설치를 지원했으며, 앞으로 무료 수술 지원연계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황현숙 만수1동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위기 해소를 위해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여건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신 커뮤니티케어사업단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커뮤니티케어사업단은 2019년부터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뢰하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정리수납, 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7명이 한팀으로 활동하는 사업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