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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간석2동의 소중한 한마음 밥상 공동체)’는 최근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차리기 활동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간석2동 통장자율회 회원 3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 남동구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3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올해 11월까지 간소한 밥상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동 청사 옥상 상자 텃밭에서 직접 길러 수확한 오이, 고추, 상추 등 채소와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서 구입한 식재료로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 음식을 직접 만들어 외부 출입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해 준비한 생신상을 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소한 밥상 공동체 대표(김문영)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서 큰 행복을 느끼고, 홀몸 어르신들 또한 생신을 맞이하여 작은 행복감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은희 간석2동장은 “생신날을 함께 축하드리며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및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효 문화 확산과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