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아동식사지원사업 ‘희망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도시락’은 숭의·용현동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 아동 31명에게 주 2회 균형 잡힌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문 업체에서 조리한 도시락이 복지관으로 전달되면 7명의 봉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복지관은 매월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식사의 맛과 질을 점검하고, 가정 내 양육환경을 함께 살피며 아동들의 올바른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한 보호자는 “몸이 좋지 않아 아이들 식사를 챙기기 어려웠는데, 건강한 식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 고성란 관장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도시락이 전달되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이브더칠드런과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