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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도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청년정치를 생활 속 참여와 정책으로 연결하겠다.”


수원특례시의회 최정헌 의원(국민의힘, 정자1·2·3동)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의원은 지역 청년조직을 꾸려온 경험과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온 활동을 바탕으로, 경기도 전역 청년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국민의힘 수원갑 청년위원장과 중앙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중인 최 의원은 청년당원 조직화와 정책 현장 활동을 주도해왔다. 청년 신년회를 개최해 2030 세대의 연대와 결속을 다졌고, 장안구청 앞 거리 캠페인에서는 청년당원 모집과 민원 청취를 병행하며 정치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청년 사업가 간담회를 열어 창업·일자리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했으며, 수원청년봉사회와 함께 디지털 교육, 유기견 보호소 봉사, 플로깅 등 생활밀착형 활동을 이어왔다. 청년FC를 창단해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같은 시도는 “청년정치는 생활 속에 뿌리내려야 한다”는 그의 신념을 잘 보여준다.

특히 그는 행사성 이벤트에 머물지 않고 지속 가능한 청년 조직을 운영하며, 정책․봉사․문화 활동을 균형 있게 이끌어왔다. 이는 도당 차원의 청년정치와 조직 강화에 필요한 역량으로 평가된다.

출마의 변에서 최 의원은 “경기도 청년위원회가 선거 때만 동원되는 조직이 아니라,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고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저는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준비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정치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 그 중심에 제가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선거는 경기도 내 다양한 청년 정치인들이 경쟁하는 구도다. 그러나 지방의정 경험과 중앙청년위원회 활동, 그리고 현장에서 검증된 청년조직 리더십을 두루 갖춘 최 의원의 도전은 유력 후보군으로 평가된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당내 경선이 아니라, 보수 청년정치의 진화를 가늠할 시험대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