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삼산2동은 오는 25일부터 동 소재 이웃사랑교회의 후원으로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영양식배달’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관협력인 이번 사업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이웃사랑교회가 매달 추어탕 및 삼계탕 등 영양식(2만원 상당)을 20세대에 후원한다.
이웃사랑교회 봉사단은 매달 대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게 된다.
동은 이번 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등 지속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 가정의 위기상황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 해, 식생활 개선 및 고독사 예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춘근 이웃사랑교회 담임목사는 “마음을 담은 영양식으로 이웃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길 수 있는 일이 큰 기쁨이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따뜻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위해 지역사랑과 나눔의 실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동춘 삼산2동장은 “이웃사랑교회의 지속적인 후원과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삼산2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웃사랑교회는 지난 4년간 삼산2동 어르신 및 취약계층 총 80가정에 매달 영양식을 제공했으며, 수시로 취약계층을 후원해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