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강화도에서 어르신 15명과 함께 ‘행복동행,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과 어르신들은 강화전쟁박물관을 관람하고, 주변을 산책한 후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 이어 강화 도래미(島來美)마을에서 쑥개떡 만들기, 순무김치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교외로 나와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느끼니 기분전환이 됐다”며 “직접 떡과 김치를 만들며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행복했다”고 말했다.
박병관 협의체 위원장은 “매년 어르신 나들이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찾는 데 도움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숙 부개2동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