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인천시 교육청과 ‘우리마을 교육자치회’ 운영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마을 교육자치회’란 학교와 마을의 일상적 소통을 위한 민·학·관 협력 체계를 조성하고, 이들 기관이 함께 마을교육 의제를 발굴해 교실 밖에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관련한 활동을 하는 것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체성과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우리마을 교육자치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내 학교 3곳(부평남초등학교, 인천동수중학교, 성동학교) 및 동과 함께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권성 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에서 성장하고 마을에서 답을 찾는 우리의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평2동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옥희 부평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교육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022년부터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마을 생활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