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부평 기적의도서관, 민들레작은도서관과 함께 지난 20일 기적의도서관 옆 새울놀이공원에서 ‘와글바글 마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 기관이 지난달 마을의 발전과 교육 및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데 상호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백일장·시화전 등으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작품을 제출한 참여자, 가족,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백일장은 ‘2025년 책읽는 부평’의 올해 대표 도서 ‘비스킷’에 대한 독후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초중고생 및 성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심사를 통해 부일초등학교 6학년 김도윤 학생 등 6명에 대해 부평구청장상이 수여됐고, 부내초등학교 4학년 김도윤 학생 등 6명에게는 부평구의회의장상이 수여됐다.
또, 60여 명의 학생들의 참가한 가운데 ‘친구’ 라는 주제로 시화전이 열렸다. 심사 결과 구산초등학교 3학년 이태양 학생 등 6명은 부평구청장상을, 구산초등학교 6학년 조서현 학생 등 6명은 부평구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주용해 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부평기적의도서관, 민들레마을도서관이 처음으로 함께 모여 준비한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3개 기관이 연계해 마을의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