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1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명숙)는 지난 20일 계산시장 앞 공영주차장에서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확정했다.
주민총회는 사업 활동 보고와 참여예산 의제 설명, 투표 결과 발표로 이어졌다. 올해 총회에서는 ▲공원 내 파고라 교체 ▲공원 내 탄성포장재 설치 ▲어르신 디지털 교육 ▲세월 품은 작은 교실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행사 무대에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공연을 비롯해 지역 학교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가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총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명숙 계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내년도 사업들이 결정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선택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계산1동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행정에서도 주민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