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소재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종실)은 지난 24일 관내 반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 21가구에 ‘우리동네 행복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후원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근 신포시장에서 구매한 반찬을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이 직접 해당 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식생활 지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
‘우리동네 행복반찬’ 사업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이어질 예정이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주민은 “식재료비도 많이 오르고, 직접 다양한 반찬을 준비하기가 체력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지역의 도움으로 가족들과 푸짐한 밥상을 차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식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