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우기제)와 함께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는 ‘해뜰꾸리미단 반찬 나눔’과 ‘추석 명절맞이 해뜰 선물꾸러미 전달’을 통해 지역 내 80여 가구에 따뜻한 명절 정을 전했다.
‘해뜰꾸리미단’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으로,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을 고려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돼지갈비찜, 다양한 전, 송편 등 정성스러운 명절 음식을 마련해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또한 ‘추석 명절맞이 해뜰 선물꾸러미’ 사업을 통해 50가구에 국거리용 소고기, 송편, 반찬 2종이 포함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지역 전통시장인 오색시장에서 구매해 마련한 것으로, 이웃 간 나눔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우기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식탁을 나누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백경희 중앙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신 해뜰꾸리미단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