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초중고 학생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전했다.
이번 체험에는 학생 18명과 학생 인솔을 위해 주민자치회 위원 및 관계자 10명 등 총 28명이 함께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인천 중구 개항장 일대와 차이나타운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아트플랫폼, 대불호텔, 짜장면박물관 등 16개소를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학교에서 현장 체험학습이 축소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양영수 주민자치회장은 “교과서에서 배우는 역사와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큰 울림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형성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10월 30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 서대문형무소 방문을 통해 2차 현장 체험학습이 예정되어 있으며, 접수는 동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