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용인시의 중·고등 청소년 1233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와 직업의 세계를 탐구하고 직접 체험을 통한 경험학습으로 직업의 이해를 넓히는 ‘드림스케치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교연계사업 ‘드림스케치북’ 프로그램은 단순히 강의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체험과 Q&A 활동, 청소년 현장 참여 이벤트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즐겁고 쉽게 체험하며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천고, 상갈중, 용인신릉중, 신갈중, 청덕중 총 5개교와 업무협약을 맺어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전문가, 3D디자인 전문가, VR 전문가, 반려동물훈련사, 쇼콜라티에 등 전문 직업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청소년과 직접 만나 관련 체험을 진행하고 Q&A를 통해 단순히 직업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전문가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심도깊은 탐구를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상갈중학교의 한 청소년은, ‘전문 직업인 선생님들에게 직접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평소에 잘 몰랐던 직업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며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다는 것이 특히 좋았다’고 말했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어떤 경험을 해보느냐에 따라 미래의 직업결정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기흥구의 청소년 성장 중점기관으로서 청소년의 직업 체험 기회 및 탐색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체험 굿잡’, ‘재능나뉘 Dream’ 등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