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미경)는 오는 12월까지 동절기 대비 저소득 취약계층 44명을 대상으로 ‘소확행! 목욕 쿠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협소하고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인해 목욕이 어려운 관내 어르신을 선정해, 4개월 동안 총 5회 관내에 있는 목욕탕에서 무료로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해 목욕 쿠폰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를 전했다.
하미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과 지원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이 지역공동체 속의 일원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명절 음식 지원, 유제품 지원, 반찬 지원, 아동 운동화 지원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며 마을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