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3동(동장 김윤경)은 지난 15일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동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중식을 제공했다.
특히 사미골마을사람들(대표 안광순)이 새벽부터 직접 구운 보리빵 350개를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덕분에 정말 감동적이었고,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이번 경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는 지역 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이루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로 행사에는 주안3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자생 단체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