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 경로당을 찾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악회는 서창2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우쿨렐레와 기타반의 강사와 수강생 15명의 재능기부로 마련돼,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노래와 악기연주를 선보이며 어르신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자치회에서는 수강생들의 공연연주를 돕고 ‘1단1노’ 결연활동으로 음악회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호두과자와 두유 등 간식 세트와 함께 화장지, 비닐 팩 등의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주민자치회 이도익 회장은 “수강생들에게는 무대에 설 수 있는 경험의 장이 되고, 어르신들께는 추억의 노래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경희 동장은 “자칫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경로당을 찾아 특별한 재능을 나눠 주신 강사님들과 수강생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