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을의 생명력과 생태의 순환을 주제로 한 ‘2025 양양연어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양양읍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양양군과 (재)양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남대천의 가을, 연어를 품다’를 주제로 연어의 회귀 본능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생태·체험·문화가 어우러진 복합형 지역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연어 맨손잡기 체험 ▲연어 쿠킹쇼 ▲남대천 선셋 라이브 공연 ▲연어 생태 해설투어 등 총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프로그램 ‘연어 맨손잡기 체험’은 참가비의 40%를 양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남대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연어의 생애주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연어 생태체험관 투어’, 지역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연어 쿠킹쇼’, 국내 토종연어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첨연어 활어회 시식’, 그리고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는 ‘남대천 선셋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현장을 누비며 QR코드를 모아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양양연어 탐험대’, 소설『연어』의 작가 안도현 시인과의 토크쇼, 플리마켓과 지역 먹거리 광장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양양문화재단 최태섭 상임이사는 “양양연어축제는 연어의 회귀를 통해 자연과 자원의 순환을 배우고,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문화축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따뜻한 가을의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