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고 태백시가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로, 대한민국 내 약 20% 표본조사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그들이 거주하는 거처가 조사대상이다.
태백시의 경우 약 6,300가구가 표본조사에 포함된다.
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면접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기준 시점은 2025년 11월 1일 0시 현재이며, 개인·가구·주택 등 55개 항목에 대한 세부 정보를 조사한다.
태백시는 정확하고 신속한 조사를 위해 38명의 조사요원을 채용·운영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조사(CAPI), 전화·인터넷 응답 시스템, AI 기반 콜센터 운영 등을 도입해 조사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계획의 기초자료가 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조사요원의 방문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인터넷·전화조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시청 신관 1층에 통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조사요원 교육과 현장 점검 등 철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주요 기관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