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스몰타운스몰 팝업스토어’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동시에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 팝업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12개 브랜드 52개 제품이 참여해 연남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양주시만의 정취와 감성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도시 간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의 매력을 서울 도심 속으로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개막 당일 오전에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5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주식회사 티우 ▲주식회사 두손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 ▲슬로우팩토리협동조합 ▲㈜오엠인터렉티브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실천 ▲제품 및 서비스 교류 확대 ▲상호 홍보 및 판로 네트워크 강화를 약속했다.
‘양주에서 왔어요(Local Pop-up in 연남)’는 10월 22일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주중·주말 동일)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이벤트’와 ‘양주시 디지털 룰렛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과 팝업행사는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이 협력의 힘으로 서울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가치 있는 소비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