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24일, 호매실동 ‘새빛만남’(10. 16.)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 관련 부서장 및 팀장, 호매실동장, 지역 주민 1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건의사항이 접수된 주요 지점을 방문해 현황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벨섬시티14단지 아파트와 힐스테이트·스위첸아파트 사이의 보행 불편 구간, 능실중학교 후문 인근 노후 보도블록 구간, 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LH7단지아파트로 이어지는 보행로의 야간 조도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벨섬시티~힐스테이트 구간은 왕복 6차로 도로로 단절되어 있어 주민 간 이동 불편이 큰 지역으로, 수원시는 교통량과 보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육교 설치를 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능실중학교 후문 일대는 노후화된 보도블록과 단차로 인해 보행 불편이 잦은 구간으로, 권선구는 노후가 심한 구간을 우선 정비하고, 예산을 확보해 전 구간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양수자인~LH7단지 아파트 보행로 구간은 야간 조도가 낮아 불편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으로, 권선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카페거리 입구에 시범적으로 조명을 설치하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조도 개선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종석 구청장은 “주민의 생활불편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라며, “새빛만남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신속히 검토하고 실행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선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즉시 대응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하여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