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은 최근 통장자율회가 관내 10개소의 버스승강장의 노후 벤치 도색작업과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남동구 통장연합회의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인 ‘버스승강장 노후 벤치 도색사업’으로 진행됐다.
논현고잔동 통장자율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버스승강장의 노후 벤치를 조사하고, 해당 통의 통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직접 도색했다.
논현고잔동 통장자율회 20여 명은 3개 조로 나눠 차근차근 노후 벤치 샌딩부터 도색, 마감을 이어지는 작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했다.
또한, 주변의 불법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옥외 유동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백종현 논현고잔동 통장자율회장은 “논현고잔동 통장들이 버스승강장 하나하나 점검하며 노후 벤치를 확인하고, 함께 모여 도색작업을 하는 모든 활동이 작은 정비일 수 있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김기범 논현고잔동장은 “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통장님들이 지역 현안을 직접 해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통장자율회를 포함한 모든 논현고잔동 자생 단체들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