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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 특화사업 ‘오늘이 제일 젊은 날 2’ 성황리 마무리

어르신 미용 서비스로 삶의 활력 높여...주민이 함께한 따뜻한 복지 실현
나눔과 정이 오가는 마을 복지 실현,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윤호)는 27일 2025년 특화사업 ‘오늘이 제일 젊은 날 2’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전2동 주민자치회 마을복지분과에서 기획·추진한 어르신 복지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정의 참여 기부금을 받고 머리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7월 17일과 8월 25일에 이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까지 총 35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며 활력을 되찾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이 제일 젊은 날 2’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1차 사업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미용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운영됐다. 외부와의 교류가 적은 어르신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박선옥 마을복지분과장은 “어르신들이 머리 손질을 받으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고, 주민자치위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한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작전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