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김수진 기자) 포천시 일동면은 11월 1일 일동농협 본점 일원에서 ‘2025 제1회 민관군 화합의 일동 3악장 축제(Festa)’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고, 코로나19 및 8사단 이전 등으로 중단됐던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명칭인 ‘3악장 축제(Festa)’는 민관군 3개 기관(단체)의 참여, 가을(세 번째 계절)의 개최 시기, 그리고 교향곡에서 분위기와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악장이라는 상징성에서 착안해 군부대 이름 짓기(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김경자 일동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6여단장을 포함해 면민 7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제1악장은 오전 10시부터 사물놀이, 난타, 군악대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제2악장은 11시 30분부터 명랑운동회(팔씨름,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와 축하공연,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이어 제3악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 ‘가을의 끝자락에서 가을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포천팝오케스트라(여정인) 공연과 초청 가수 무대, 시상식 등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키링 제작, 지뢰찾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이성열 일동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위원장 4인은 “오랜만에 주민과 군이 함께 모이는 축제를 준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일동면의 즐거움과 활기를 직접 느끼고, 지역의 새로운 에너지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인 일동면장은 “민관군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가 지역의 화합을 다지고,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힘으로 더 살기 좋은 일동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