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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도시건축문화제는 시민과 도시를 잇는 창의의 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31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열린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관계자 및 시민들과 소통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수원도시건축문화제는 ‘Grayfield; 회색공간’을 주제로, 도심 속 유휴공간과 잊혀진 건축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디자인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조미옥 의원은 “건축은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의 삶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런 축제를 통해 수원이 지닌 고유한 공간 가치와 시민의 창의적 감각이 만나 새로운 도시 이야기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제1회 도시건축문화제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다시 열리게 된 것으로, 조 의원이 지난 4월 대표 발의한 ‘수원시 도시디자인 활성화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이 제도적 토대가 됐다.

해당 조례는 도시건축문화제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고, 자문위원회 구성과 디자인 진흥 활동 지원을 명확히 했다.

조례 개정의 취지에 대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문화는 제도적 기반 위에서 지속될 때 비로소 시민이 행복감을 갖는다”며 “이번 도시건축문화제가 수원의 정체성과 철학을 담아내는 도시문화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생각과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만드는 도시디자인 문화를 꾸준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