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남성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축종합사회복지관 신사의 품격 모임과 함께하는 청춘복싱 60+’운동프로그램이 지난 31일 마지막 회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지(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남성 어르신의 신체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혼자 사는 60세 이상 남성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해 8회 동안 꾸준히 운동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춘복싱 60+’프로그램은 보건소 운동처방사의 지도하에 복싱의 기본자세, 타격, 방어 등 기초동작을 중심으로 구성됏으며, 운동 전후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민체력 100’ 인증항목(인바디, 악력, 의자일어서기 등)을 활용해 체력 변화를 평가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에게 기념품을 수여하고, 사후 평가를 통해 건강 개선 효과를 분석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운동을 통해 하루하루 활력이 생겼다”, “복싱이라는 새로운 운동을 배우며 자신감이 생겼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남성 어르신의 참여가 낮았던 점을 보완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성별과 연령, 생활환경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