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구재중)는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라뱃길 유람선 관광과 서울식물원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아라뱃길 유람선을 타며 가을 운치를 느끼고, 서울식물원에서 단풍이 물든 풍경을 감상하며 이웃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나들이에는 어르신 17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참여해 1:1 맞춤형 돌봄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적적한 생활 속에서 외로움을 느낄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다 함께 나들이를 오니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말했다
구재중 민간위원장은 “아름다운 가을날에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태호 송림6동장은 “어르신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함께해준 송림6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