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농심천심(農心天心) 경기도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성료했다.
대회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494곳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807명이 참가했다.
제출된 그림은 두 차례에 걸친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 두 개 부문 총 49명이 수상했다.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은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산물상품권, 우수상 6명, 장려상 20명과 입선 19명에게는 농협 경기본부장상과 부상 등을 수여했다. 입상한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수원 소재 농협 경기본부 신청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고학년부문 대상은 이천 증포초 5학년 김태윤 학생의 '입 짧은 우리 형'이라는 그림으로 '농부 아저씨의 정성스럽고 소중한 우리 농산물 덕분에 입 짧은 우리 형이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됐다'는 내용이며, 저학년부문 대상은 구리 인창초 3학년 최수지 학생으로 '농부의 사랑 가득 바구니'가 선정됐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상상 이상으로 많은 작품과 우수한 작품이 접수돼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농촌에 관심과 사랑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다"며 "어린이들의 마음이 우리 농업인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작품 전시와 홍보에 힘써 농심천심의 마음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