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삼척 대표 공연예술 축제인 ‘제5회 삼척민족예술제’가 11월 22일부터 12월 23일까지 32일 동안 개최된다.
2025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된 행사로, 강원민예총 삼척지부가 주관하며 연극·미술·국악 등 10개 협회가 참여한다.
개막식과 개막공연, 삼척 대표 인물 이승휴 선생을 주제로 만든 뮤지컬 공연, 협회별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1월 22일 오후 1시 30분 삼척 대학로 공연장에서 열린다. 식전공연으로 삼척조비농악보존회의 공연이 진행되며, 개회사와 축사 후에는 사물놀이, 남성 4중창, 색소폰 오케스트라, 장구 난타, 민요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11월 28일 오후 7시와 29일 오후 4시에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뮤지컬 ‘동안 이승휴’가 무대에 오른다. 고려 후기 문신이자 삼척을 대표하는 인물인 이승휴 선생의 일대기를 드라마적 구성으로 표현한 창작 공연이다.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삼척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사진전, 인형·소품 전시, 서예 작품 전시, 한지·섬유·등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 20점, 인형·소품 30점, 서예 작품 12점 등 총 100여 점의 작품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체험교실’을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상모돌리기, 한지공예, 타악기 체험, 그림자인형극, 소고놀이 등 협회별 체험 프로그램이 관내 아동센터와 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삼척민족예술제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소통의 장이자 지역 문화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