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립하안종합사회복지관 병설 하안누리지역아동센터는 광명지역의 아동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남북하나재단에서 115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지원사업 자주적진로탐색프로그램 ‘나만의 성장레시피, 쑥쑥’(지원금 500만원)으로 뮤지컬 및 미술관 관람, 한국잡월드 방문 등 특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강의, 진로스크랩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들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는 남북하나재단 지원사업을 통해 남북한아동 통합 프로그램 ‘더 넓은 세계로 쭉쭉 1150만원을 지원받아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명절프로그램,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체험, 1박 2일 캠프 등이 있으며, 남북한 아동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지역사회에 감사하다”며 “소외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꿈과 희망에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