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가족센터)는 오는 29일 청춘체육관에서 공동육아 품앗이에 참여하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누고 교류하는 명랑운동회 ‘안녕하세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구 감소와 지역 돌봄 공백이 커지는 지역 현실에서 마을 공동체 기반의 돌봄 의미를 되살리고, 부모‧아이‧이웃 간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돌봄품앗이 참여 가정과 일반 가정을 포함한 총 30가정, 1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단합 활동과 명랑 운동회, 가족 간 소통을 돕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어, 아이들에게는 건전한 신체활동과 사회성 함양의 기회를, 부모들에게는 공동육아와 돌봄 품앗이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돌봄품앗이 참여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반 가정도 함께 참여하도록 개방해, 서로의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지역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적 양육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돌봄품앗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 및 구성원 간 소통과 단합이 이뤄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육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화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군 공동육아나눔터(가족센터)는 자녀 양육에 대한 정보 공유와 자녀를 함께 돌보는 품앗이 활동을 운영하며 가족 기능 강화 및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열린 공동체 그룹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