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11월 24일부터 12월 3일까지 부천시청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개최된 좋은돌봄 시&사진 전시회 ‘함께여서 빛나는 시간’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장기요양 현장에서 함께한 다양한 순간의 돌봄의 순간을 시민들과 나누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돌봄의 가치를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전시는 장기요양요원과 시민이 경험한 돌봄의 순간을 시와 사진으로 담아 공유함으로써, 평범한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돌봄 노동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진행된 사진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20점과 요양보호사들이 어르신과의 일상을 소재로 창작한 시 12편이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 작품들은 돌봄 현장의 다양한 얼굴과 고되지만 따뜻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돌봄 노동자들의 헌신과 애환을 깊이 있게 비추었다.
특히 사진 속 주인공인 장기요양요원과 어르신들이 직접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으며, 관람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민은 “사진 한 장에 요양보호사들의 하루가 얼마나 깊고 넓은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시 마지막 날인 12월 3일 저녁 7시에는 ‘돌봄을 돌봄’ 행사가 열렸다.
‘돌봄을 돌봄’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돌봄을 책임져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요양요원과 기관, 그리고 좋은돌봄 시&사진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해금 켜는 은한’ 공연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돌봄의 중요성과 장기요양요원의 사회적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요원이 존중받는 좋은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