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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황세주 의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회의 참석

“지역 필수의료 공백 막겠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황세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2층 대강당)에서 열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지역 필수의료 연계체계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비롯해 평택 진료권 내 공공·민간 의료기관, 보건소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으며, 먼저 가볍게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안성병원 관계자는 준비한 자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자료는 2025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인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지역사회 보건의료 종사자 전문교육 등 필수보건의료 사업 경과와 2026년 계획이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가 전체적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퇴원 이후 돌봄·의료·복지가 단절되지 않도록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의 연계 체계가 더욱 촘촘해져야 한다”며 “서비스가 끊기지 않는 연속적 관리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통합돌봄 연계 기준 개편(Dual-Track Care Pathway)과 관련해 “병원-보건소-읍변동 간 정보 공유와 케어플랜 통합은 지역 중심 공공의료의 핵심”이라며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소아·성인 재활 네트워크 확대 △119-협력병원 간 중증응급 전원체계 개편 △감염관리 Q&A 네트워크 기반 확장 △지역사회 교육·컨설팅 고도화 등 기관별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황 의원은 “필수의료는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공공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올해 원외 대표협의체를 포함한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률 100%를 달성했으며, 2026년에는 지역사회 연계 및 응급·재활·감염관리 등 필수의료 전 분야에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