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립은계1어울림어린이집(원장 조진희)은 10일 사랑의 후원금 103만4000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면 쿠폰으로 교환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했으며, 쿠폰을 직접 구매해 참여할 수도 있어 누구나 쉽게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음료, 과일, 팝콘, 헬륨풍선 등 다양한 판매 부스를 마련했으며, 학부모들은 재능기부로 직접 만든 머리끈과 수세미를 기증해 따뜻한 온정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에는 에어바운스, 모래놀이, 블록놀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해 아이들과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구성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달한 후원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간병비, 치과비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유미영 원장은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나눔 활동을 지속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려와 나눔을 배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1%재단 천숙향 국장은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 모아 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시흥시청 1층 민원여권과 앞 ‘나눔 키오스크’ 무인 단말기를 설치하여, 신용카드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