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도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박영자)는 지난 16일 도원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확산하고, 생애 말기 돌봄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 호스피스 전문 강사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올바른 이해 ▲생애 말기 돌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호스피스라고 하면 막연히 무섭게만 생각했는데, 남은 삶을 편안하게 돕는 따뜻한 의료라는 걸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영 도원동장은 “주민들이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스스로 생애 말기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건강·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