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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나눔으로

올해 어린이집·유치원 7곳 참여…현금·물품 후원 이어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동장 김동원)은 올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7곳으로부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후원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에는 용화어린이집, 연지어린이집, 해담어린이집이 참여해 아이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으로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모아 기부했다.

용화어린이집은 350,000원, 연지어린이집은 965,000원, 해담어린이집은 2,137,900원을 각각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으로 기탁했다.

아이들은 바자회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모은 수익금을 이웃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또한 올해 연합으로 나눔에 참여한 다솜어린이집, 그루터기어린이집, 푸른나무어린이집은 직접 담근 김치 60kg과 아이들이 각 가정에서 모은 라면 465봉을 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후원된 김치와 라면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주유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각 가정에서 정성껏 쌀을 조금씩 가져와 나눔에 동참했으며, 총 180kg의 쌀을 후원했다.

동 관계자는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마음이 모여 큰 나눔이 됐다”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전해주신 현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