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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오지훈 도의원, 2025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 선정

데이터로 입증한 ‘일하는 의회’… 2025 민주당 ‘올해의 의원’ 선정
하남 과밀학급 해법 제시부터, 국가정원 유치 노력 ‘두 마리 토끼’ 잡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3)의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탁월한 의정 성과와 지역 현안 해결 능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수여하는 ‘2025 올해의 의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입법 활동 등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친 오지훈 의원을 올해의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지훈 의원의 2025년 의정활동 백미는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였다. 오지훈 의원은 당시 경기도의 역점 사업인 ‘경기컬처패스’의 운영 실태를 정밀 분석하여, 실사용률이 8%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사업 예산보다 플랫폼 임차료가 더 많이 지출되는 기형적인 구조를 질타하고, 2026년 예산의 전면 재검토를 이끌어냈다. 

이는 ‘묻지마 예산’ 관행에 제동을 걸고 재정 효율성을 극대화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한 지역구인 하남시(미사강변도시)를 위한 성과도 눈부셨다. 오지훈 의원은 김용만 국회의원과 ‘원팀’을 이뤄 2025년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2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두고, 확보된 예산은 ▲종합운동장 및 공공체육시설 개선 ▲미사 문화의 거리 정비 ▲미사 한강 공원 정비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되어 하남의 도시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의 고질병인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부지를 학교 용지로 활용하는 창의적인 해법을 제시, 교육 당국과 주민 간의 합의를 이끌어내는 정치력을 발휘했다.

오지훈 의원은 "의정활동의 기준은 언제나 '도민의 삶'이었다"며 "이번 수상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변화를 열망하는 하남시민과 경기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026년에도 문화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하남시가 교육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자족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신발 끈을 동여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