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동장 김은영)은 26일 관교동 통장자율회(회장 천무남)와 양원교회(담임목사 최영조)로부터 62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관교동 통장자율회는 직접 떡국떡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과 회비로 5년째 이어온 ‘꿈을 선물하는 책가방’ 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예비 입학생(초·중·고) 11명에게 각 2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전달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또한, 200만 원 상당의 소고기와 떡국떡 세트 180개를 준비해 관교동에 기부했다. 해당 물품은 관내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천무남 회장은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위로를 전하고자 통장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양원교회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영조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교회로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은영 관교동장은 “통장자율회와 양원교회의 자발적인 나눔이 주민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다”라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 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