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상원)는 지난 8~18일까지 지역 내 의료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가정용 혈압기 지원 및 자가 건강관리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의 고혈압 합병증을 예방하고, 가정 기반의 지속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1대의 가정용 자동 전자혈압기를 지원하였고, 지원 세대에는 보건복지팀이 직접 방문해 올바른 혈압 측정법을 교육하고, 협의체 위원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실태를 살피며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등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고,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화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혈압기 지원 후 사용 초기의 어려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2주 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향후 월 1회 전화·방문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등 단순 기기 제공을 넘어 지속·체계적 관리 체계를 만들었다.
강상원 민간위원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 물품 제공이 아니라, 지역사회 민관이 협력하여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지원 활동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기 화수2동장은 “이번 혈압기 지원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정신·신체적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