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주시가 농어민 6,276명에게 ‘양주시 농어민 기회소득 2025년 하반기분’을 지급했다.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업,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목적으로 경기도와 함께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양주시에 1년 연속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면서 시 관내 농지에서 1년 연속 또는 도 내 농지에서 연속 2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경영체 등록 농어민으로, 농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여야 한다.
기회소득은 일반 농어민에게는 월 5만 원, 청년농어민 등에게는 월 15만 원을 양주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양주시 관내 소상공인 매장 등 지역화폐 사용처에서 사용해야 하며, 사용기한 내 미사용시에는 자동 환수되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 사용해야 한다.
시는 금년도 하반기분에 대한 신청을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접수했으며, 신청 내역 조사 및 자격 검증과 기회소득 위워회를 거쳐 12월말 최종 지급대상자 6,276명을 확정했으며, 2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상자별로 상반기 신청자에게는 최대 6개월분, 하반기 신청자에게는 최대 12개월분을 지급했다. 투입된 예산은 지역화폐로 지급돼 양주시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등에 고스란히 유입될 예정이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이송주 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농업인들을 위한 사업개발과 시책 추진을 통해 농업인의 복지를 더욱더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