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산 22억 1,700만 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구매 사업을 대상으로 입찰과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제도다. 사업 추진 전 단계에서 사업 규모와 공정, 단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다 합리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실시한 계약심사는 총 247건으로, 심사 대상 사업 규모는 686억 원에 달한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 106건에서 18억 9,000만 원, △용역 분야 28건에서 2억 8,100만 원 △물품 구매 분야 113건에서 4,6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관련 법령과 원가 산정 기준에 따라 현장 여건과 사업 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사업량과 공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점검한 결과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요소는 조정하되, 사업 목적과 품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춘천시는 무조건적인 예산 삭감이 아닌 사업부서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현장에 적합한 적정원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계약심사를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실 요인을 사전에 보완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 운영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철저한 계약심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품질은 높이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해 더욱 청렴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