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유아 무상교육을 의무교육 수준으로 전환하고,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12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유아 무상교육 시대를 적극적으로 열어 생애 출발선에서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의 교육비와 사교육비 부담을 덜고, 유아교육의 질을 선진교육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이들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상처받지 않아야 할 소중한 존재이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오래된 꿈”이라며 “양육 현실이 녹록지 않은 만큼 자신이 도구가 되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먼저 “유아교육을 초·중학교에 준하는 의무교육 수준으로 전환해 국가책임제를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를 통해 공교육 체계 안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구조를 확립하고 출발선 격차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유치원 무상 교복(원복) 지원을 통해 교육 평등권을 강화하고, 젊은 세대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유치원 명칭을 ‘유아학교’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유치원’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식민 교육 체제의 흔적이 남은 일본식 한자어”라고 지적하며 “그동안 제안돼 온 ‘유아학교’ 명칭을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보통합 과정에서도 통합 기관의 정체성을 ‘학교’로 설정해 교육의 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학급당 유아 수 감축도 공약에 포함됐다. 안 예비후보는 “과밀 학급은 유아의 발달권을 침해하고 교사의 관리 업무를 가중시킨다”며 “학급당 정원을 만 3세 10명, 만 4세 14명, 만 5세 20명으로 단계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조기 사교육 유입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지원을 교육지원청 차원의 보편적 지원으로 전환하고, 소규모 유치원의 운영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아교육 담당 부서를 강화해 정책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끝으로 “경기도 유아교육 전성시대를 열겠다”며 “공약은 실적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