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3일 가정생활문화센터에서 ‘인천서구문화재단 2.0 시대를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재단의 새로운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지역 문화 환경에 발맞춰 재단의 새로운 도약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 문화자치로의 대전환 선포
김성하 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에서 ‘예술로 숨 쉬고 문화로 꽃 피는 인천 서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문화민주주의 개념을 확장하여 주민 개개인이 정책 결정 및 실현의 주체가 되는 ‘문화자치’를 핵심 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재단은‘글로컬 선도 문화예술도시 인천 서구’와 ‘일하기 좋은, 일하고 싶은 재단’을 2대 목표로 정하고, 4대 추진 전략 ▲서구예술 창작·향유 확산 ▲창조적 서구문화 확대 ▲소통&협력 플랫폼 활성화 ▲신뢰 기반 조직문화 구축과 함께 11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 전문성 강화를 위한 ‘2본부 7팀 1실’ 조직 개편
효율적인 비전 달성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재단은 대표이사 직속의 윤리경영실을 두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확립하고, 경영관리본부와 문화예술본부의 2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경영관리본부는 경영지원팀과 시설관리팀을 통해 예술행정의 AI 시대로의 전환과 ESG 성과 관리, 공연장 안전망 구축으로 사고 제로화 추진 등에 집중한다.
문화예술본부는 문화정책팀, 예술진흥팀, 문화자치팀, 문화예술교육팀, 무대운영팀으로 구성되어 서구 대표 예술 브랜딩과 문화자치 실현 및 구민과의 소통과 협력 플랫폼 확대 등 주민 주체형 문화예술 사업을 전담한다.
특히, 문화정책팀을 신설하여 체감 가능한 문화예술 정책을 통해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예술로 숨 쉬고 문화로 꽃 피는 서구를 위한 인천서구문화재단
재단은 구민들이 재단 사업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일부 사업을 재편한다.
2026년 8회째를 맞는 ‘서구생활문화축제’는 생활문화 동아리 발표의 장을 넘어 구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로, ‘문화의 거리 축제’는 지역주민, 상인회 등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구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생활 밀착형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문화공간 터틀(석남, 검단)은 단순 향유의 공간을 넘어 구민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하여 선보이는 구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전환된다.
또한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6’, ‘서곶문화예술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고도화 및 특성화하고, ‘찾아가는 서구문화배달’, ‘Play me 누구나 피아노’ 등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통해 소외 지역 없는 일상 속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문화예술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거점공간과 특화 콘텐츠 구축을 넘어 인적 자원 발굴과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사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활발한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서구 문화예술교육 강사 인증제’를 도입해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극단’, ‘꿈의 무용단’ 등 꿈의 예술단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한다.
이를 기반으로 ‘꿈의 페스타(가칭)’와 같은 통합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장르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교육과 공연의 질적 향상을 단계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문화정책 연구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유럽 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련 정책 연구와 서구 고유 자산을 활용한 ‘검여 K-Culture 프로젝트’를 통해 서구만의 독창적인 문화 브랜드 구축을 시작한다.
김성하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선포식을 통해 “이번 비전 선포는 서구가 진정한 의미의 문화 자치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서 인천서구문화재단의 2.0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기쁨을, 구민에게는 문화예술로 일상의 행복을 드리는 재단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