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저감대책 보고회.(사진제공=평택시)
[중앙뉴스타임스=윤혜선 기자] 경기 평택시는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상반기 중 시에서 추진해온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하여 시민, 환경단체,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한 70여명을 대상으로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텐텐프로젝트" 를 비롯하여 제1회 시민경청토론회 이후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경유차 저공해화 및 친환경차 보급, 초미세먼지 측정망 확충, 공사장 관리 강화 등 기존 사업에 대하여 확대 추진한다.
이어 평택시 미세먼지에 대한 전문적 분석 및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및 지역 학생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하여 바로 알리기 위한 순회교육,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공기청정기 임대 지원 등 신규 사업들의 발굴 추진하는 등 기존 예산대비 2배 이상의 예산(60억)을 수립,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적극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했다.
텐텐프로젝트는 2020년 까지 평택시 대기질 오염도를 `16년 연평균 기준대비 10ppm이상 저감시켜 경기도 10위권내 목표 추진프로젝트이다.
또한, 평택시에서는 향후 미세먼지 대책 사업 추진 외에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및 평택교육 지원청 등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시민은 시민경청토론회 이후 아직 얼마 되지 않은 짧은 기간이지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평택시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는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간 시에서 추진해온 대책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고 이날 나온 여러 의견을 취합하여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하였다." 고 약속했다.
끝으로, 담당부서에서도 미세먼지 걱정없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빠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