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는 의료인이자 교육자인 가천 이길여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가천이길여길’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1월 대한병원협회 인천광역시병원회의 명예도로명 부여 신청에 따라 도로구간 설정 협의, 계획 수립, 주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으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4일 최종적으로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지정된 구간은 가천대 길병원 및 구월동 길병원 사거리 일대(남동대로 755~792 및 남동대로774번길 1~30) 총 530m이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으나,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를 기리는 상징적 의미를 지니며 5년간 유지된 후 심의를 통해 연장될 수 있다.
이길여 박사는 1958년 인천에 이길여산부인과를 개원한 이래, 국내 여의사 최초로 비영리 의료법인을 설립하여 국내 최초 초음파기기 도입, 병원 전산화 추진, 닥터헬기 및 권역 외상센터 운영, 인공지능 왓슨 도입 등 인천시 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의료 활동 외에도 교육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박애, 봉사, 애국의 삶을 실천해 온 이길여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가천대 길병원 응급센터 가천홀에서 명예도로명 부여를 기념하는 제막식이 열렸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가천이길여길 지정과 더불어 가천대 길병원은 소외계층 의료지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 전반의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