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복지상담.(사진제공=화성시)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화성시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화재나 질환 등 각종 응급상황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화성시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화재나 질환 등 각종 응급상황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수조사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송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민・관 협력 안전 모니터링단 58명이 참여하며, 오는 9월 말까지 진행된다.
송산면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2~3명이 1개 조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어르신 670명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 안전, 경제적, 사회적 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방문간호, 밑반찬 배달, 집수리 등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를 통해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 200가구에는 소화기, 경보형 감지기 등 소방안전시설이 무상으로 설치됐으며, 자녀들의 왕래빈도가 낮고 질병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2가구에는 방문간호사와 동행해 지속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신건규 송산면장은 "폭증하는 복지수요에 비해 읍면동 복지인력은 2~3명에 불과해 제대로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늘어가고 있다" 며, "먼저 찾아가는 민·관 안전 모니터링단을 통해 소외되는 주민이 없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