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시(時).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에 게시할 창작 시(時)를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권정숙 기자] 경기 수원시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에 게시할 창작 시(時)를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행복한 나눔의 도시/따뜻한 소통` 이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1인 1작품).
살면서 느낀 감동을 표현하고, 수원시의 정체성과 `인문학 도시 수원` 의 특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어야 한다. 분량은 12행 이내다.
청소년부(고등학생 이하)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우수 작품 15점(최우수 1, 우수 5, 장려 9)을 선정한다. 10월 31일 당선작을 발표하며 11월 중순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2015~6년, 2017년 상반기 공모 당선자는 심사에서 제외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1작품당 2개 정류소)에 게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왼쪽 하단에 있는 `시민참여존` 공모 배너를 클릭해 응모할 수 있다.
`인문학 도시` 를 만들어가고 있는 수원시는 2013년부터 버스정류장에 시민들의 창작 시를 게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전체 버스 정류장의 67%에 해당하는 551개 정류장에 인문학글판이 설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