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세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블루베리 농가에서 구매한 신선한 열매로 효소를 담가 저소득층에 가구당 4kg씩 방문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32가구를 선정했고, 위원별로 3~4가구씩 결연하여 100일 후 발효된 열매를 함께 거르는 등 자연스럽게 결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주된 결연 활동으로는 안부확인, 이웃돕기 물품 전달, 일상생활의 불편함 등을 파악하여 적절한 사회보장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1년간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할 예정이다.
방문을 받으신 우모 어르신은 "하반신 마비로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은 생각하지도 못하고 요양보호사 외에는 방문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맛난 블루베리청을 만들어 준 것도 고마운데 앞으로 찾아도 오고 불편한 부분도 들어준다고 하니 너무 고맙다" 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경숙 민간위원장은 "블루베리청을 담그며 받을 실 분의 건강을 기원하고 지속적인 결연으로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다양한 결연사업을 발굴하여 방문 대상가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